[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전설의 윙어 아르연 로번(36·흐로닝언)이 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2019년 7월 은퇴한 로번은 근 1년 만인 지난달 말 현역 복귀를 결정, 친정팀인 흐로닝언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일반인 몸상태를 다시 선수 몸상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하던 로번은 27일 처음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흐로닝언 SNS 속 로번은 흐로닝언의 새 훈련복을 입고 달리기 훈련을 하고 있다. 가슴에 새겨진 등번호 10번이 눈에 띈다. 흐로닝언 유스팀을 거쳐 2000년 1군에 데뷔한 로번은 PSV 에인트호번(2002~2004), 첼시(2004~2007), 레알 마드리드(2007~2009), 바이에른 뮌헨(2009~2019) 등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네덜란드 대표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A매치 96경기 출전 37골을 넣었다. 로빈 판 페르시, 베슬러이 스네이데르로 대표되는 네덜란드 황금세대 일원 중 한 명이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우승 강등팀 없이 그대로 종료했다. 이른 중단으로 2020~2021시즌을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다. 새 시즌은 9월 12일 시작한다. 로번의 팀이자 과거 석현준, 버질 반 다이크가 몸담았던 흐로닝언은 지난시즌 9위를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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