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수많은 톱 플레이어를 가르쳤다. 베르통언은 내 리스트 맨 꼭대기에 있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8년 동안 함께 했던 토트넘을 떠난 센터백 얀 베르통언(벨기에 출신)에 대해 칭찬과 함께 미래를 제시했다. 베르통언이 코치를 원한다면 토트넘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베르통언은 이번 2019~2020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작별했다. 구단도 공식 발표를 통해 베르통언과 백업 골키퍼 포름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 동영상을 통해 "베르통언은 경기에 나가거나 안 나가거나, 벤치 있거나, 스타팅 라인업에 있거나 늘 한결 같았다. 그런 태도와 프로정신에 감사하다"면서 "나는 많은 톱 플레이어들을 지도했다. 그는 나의 톱 리스트에 있다. 나는 그가 잘 되길 바란다. 다시 돌아오는 것도 바란다. 아직 선수로 뛸 시간도 있다. 나중에 베르통언이 지도자의 길을 간다면 그는 이 클럽에 분명히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 중 한명이다"고 말했다. 베르통언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출전 시간이 줄었다. 그렇지만 베르통언의 자신의 줄어든 입지에 대해 어떤 불평도 하지 않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아약스 출신인 베르통언은 2012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수비수로 총 315경기에 출전, 14골-7도움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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