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반즈의 올시즌 타율은 2할6푼7리(30타수 8안타). 하지만 안타를 친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몰아치기'에 능한 면모가 눈에 띈다.
Advertisement
홈런을 하나 치긴 했지만, 아직까진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사이드암 투수 상대로의 낯설음은 숙제다. 하지만 극단적인 오픈스탠스로 당겨치기에 의존하던 제라드 호잉과 달리 안정된 타격폼으로 몸쪽 바깥쪽 가리지 않고 결대로 공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바깥쪽 직구를 자신 있게 밀어치는 모습은 최원호 감독대행을 미소짓게 하기에 충분하다.
Advertisement
주 포지션은 호잉과 같은 우익수다. 하지만 이용규가 빠질 때는 중견수도 너끈히 소화해낸다. 타격에서도 중심 타선을 맡는다.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능력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6번 타순으로 내려온 김태균은 모처럼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전 12득점은 한화로선 지난 5월 19일 KT 위즈전 이후 71일만의 두자릿수 득점이었다. 반즈가 합류한 이후 한화는 경기당 평균 4.38점을 기록하며 한층 발전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Advertisement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