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브랜든 반즈가 한화 이글스 합류 8경기 만에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노련하고 영리한 타격이 돋보인다.
반즈는 29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12대7 승리에 일익을 담당했다.
반즈의 올시즌 타율은 2할6푼7리(30타수 8안타). 하지만 안타를 친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몰아치기'에 능한 면모가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고, 초구부터 적극적인 타격을 펼친다. 지난 18일 첫 1군 출전 이후 2주가 채 되지 않았고, 우천 취소로 경기 일정이 들쭉날쭉임을 감안하면 준수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홈런을 하나 치긴 했지만, 아직까진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사이드암 투수 상대로의 낯설음은 숙제다. 하지만 극단적인 오픈스탠스로 당겨치기에 의존하던 제라드 호잉과 달리 안정된 타격폼으로 몸쪽 바깥쪽 가리지 않고 결대로 공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바깥쪽 직구를 자신 있게 밀어치는 모습은 최원호 감독대행을 미소짓게 하기에 충분하다.
더그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한화 동료들을 즐겁게 하는 '양손 엄지척' 세리머니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스스로 고민한 결과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면 거침없이 감정을 드러내던 호잉과 달리 베테랑답게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주 포지션은 호잉과 같은 우익수다. 하지만 이용규가 빠질 때는 중견수도 너끈히 소화해낸다. 타격에서도 중심 타선을 맡는다.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능력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6번 타순으로 내려온 김태균은 모처럼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전 12득점은 한화로선 지난 5월 19일 KT 위즈전 이후 71일만의 두자릿수 득점이었다. 반즈가 합류한 이후 한화는 경기당 평균 4.38점을 기록하며 한층 발전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반즈는 8경기 만에 이미 팀의 일원으로 단단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원호 감독 대행이 기대했던 분위기 반등 요소로서의 역할은 충분해보인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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