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필립 쿠티뉴(28)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고 스페인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쿠티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며 토트넘이 쿠티뉴를 임대로 데려가려면 2000만유로(약 281억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쿠티뉴는 이번 2019~2020시즌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뛰었다. 뮌헨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쿠티뉴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뮌헨 구단은 쿠티뉴와의 계약연장을 원치 않았고,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런데 바르셀로나 역시 다음 2020~2021시즌 쿠티뉴를 보유할 생각이 없다. 따라서 쿠티뉴는 다시 뛸 팀을 구해야 할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쿠티뉴는 가장 폼이 좋았던 리버풀 시절을 감안해 EPL 복귀를 검토 중이다. 그의 대리인도 우선 순위는 EPL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쿠티뉴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는 이미 수 차례 나왔다. 그런데 임대료가 2000만유로로 만만치 않고 또 쿠티뉴의 연봉도 적지 않았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쿠티뉴를 데려갈 경우 연봉으로 1000만유로(약 14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1년 동안 쿠티뉴를 임대로 쓰는 3000만유로가 필요하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토트넘 레비 회장이 이걸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쿠티뉴는 이번 2019~2020시즌 독일 정규리그 23경기서 8골-6도움을 기록했다. 작년 뮌헨 구단이 바르셀로나에 지불한 임대료는 850만유로였다. 바르셀로나가 2018년 1월 리버풀에 지불한 쿠티뉴의 이적료는 1억4500만유로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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