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임나영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 첫 등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악의 꽃' 2회에서 임나영이, 끔찍한 가족사를 홀로 감당하고 살아온 연쇄살인범의 딸 도해수 캐릭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의문 가득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악의 꽃'으로 드라마 데뷔를 알려 주목 받았던 임나영은, 피 묻은 교복 차림으로 도현수를 바라보며 울먹이는 도해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자와 피가 묻은 가위를 들고 있는 현수, 그리고 그런 현수를 눈물로 달래는 해수까지. 임나영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해수가 느낀 두려움과 불안을 간절한 목소리와 떨리는 손, 눈물 연기로 극대화 시켰다.
자신이 18년 전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백희성(이준기 분)의 충격 언급 직후였기에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 과거 장면은, 도현수의 신분을 버린 백희성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악의 꽃'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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