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제약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한양대 서울·구리병원 소속 성형외과 교수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모 제약회사 직원 A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수 3명은 특정 의약품을 수술 등 의료행위에 사용하는 대가로 제약회사 직원 A씨에게서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이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 내사에 착수한 뒤 올 3월 이들을 입건했고, 이어 한양대 서울·구리병원 성형외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교수들이 다른 제약사에서도 뒷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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