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작품마다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백지원이 '대한민국을 빛낼 24인의 배우'에 선정됐다.
1867년 세계 최초의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한국어판이 창간 2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빛낼 24인의 배우'의 모습을 담은 특별한 화보를 진행했다.
해당 화보는 백지원을 비롯해 예수정, 한소희, 신현빈, 안은진, 김혜준, 김환희 등 나이를 막론하고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원은 데뷔 이래 첫 화보 촬영임에도 감각적인 포즈와 무드를 연출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 장의 흑백 사진에 담긴 백지원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시선을 붙든다.
백지원은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오다 2012년 드라마 '아내의 자격'으로 안방극장에 진출했다. 이후 '애인있어요', '남자친구', '열혈사제', '멜로가 체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3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항상 공기처럼 작품에 투명하게 스며드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에 백지원은 바자 인터뷰에서 명예로운 수식어나 어떤 이미지를 갖길 보다는 "무채색이었으면, 그냥 '배우'면 좋겠다"라고 연기적 소신을 밝혔다. 사람들이 백지원을 '열혈사제'의 수녀 김인경과 타짜 십미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옥자 같은 캐릭터로 강하게 기억하는 이유다.
백지원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외에도 오는 8월 31일 방영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어떤 캐릭터들을 대중의 뇌리에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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