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엠넷 '아이돌학교' 출신 가수 솜해인이 동성 연인과 결별했다.
솜해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말을 전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글을 게재했다.
솜해인은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했었던 친구와 함께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 친구는 스크린이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친구도 아니고 커밍아웃과 함께 저의 연애가 크게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 알리는 게 맞다고 판단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며 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솜해인은 "우리는 그저 원래 있던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이라, 그 친구는 그 친구 자리에서 나는 여전히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면서 "그 동안 연애에 응원해주시고 관심 주셨던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솜해인은 지난해 7월 직접 동성 연인과 연애를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솜해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아이돌 학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9년 5월 '미니 라디오(Mini Radio)', 11월에는 '세임 히어(Same Here)' 등의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이하 솜해인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어떻게 말을 전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제가 처음으로 공개연애를 했었던 친구와 함께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어요.
그 친구는 스크린이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친구도 아니고 커밍아웃과 함께 저의 연애가 크게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 알리는게 맞다고 판단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희는 그저 원래 있던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이니, 그 친구는 그 친구 자리에서 저는 여전히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그 친구의 만남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려요.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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