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5관왕'으로 우뚝 섰다. 팬 뿐만 아니라 팀의 레전드 출신 선배들로부터도 '최고'로 뽑혔다.
토트넘 구단은 6일(한국시각) "손흥민이 구단 레전드가 뽑은 '2019~2020시즌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까지 받게 되면서 손흥민은 무려 5개의 상을 휩쓸게 됐다. 모두 구단이 자체적으로 시상한 상이다. 손흥민은 팬들에 의해 일단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 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까지 이미 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20일 레스터와의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에 시상식이 열려 모든 상을 받았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의 상이 추가됐다. 이 상은 토트넘 출신의 레전드 선수들이 뽑는다. 손흥민이 팬 뿐만 아니라 동료, 레전드 선배 등으로부터도 '최고'로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총 18골-12도움으로 3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는 11골-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1980년대 유럽축구연맹(UEFA)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멤버인 그레이엄 로버츠는 "손흥민이 보여준 꾸준함이 눈에 띄었다"며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이 성장했어야 했는데, 이걸 해냈다"고 언급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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