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 핀토와 삼성 원태인이 하루 미뤄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9일 오후 5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삼성전이 우천 취소됐다.
양 팀 이날 선발 핀토와 원태인을 그대로 선발 예고함에 따라 첫 선발 맞대결 기회가 이어지게 됐다.
SK 박경완 감독은 "핀토가 좋아질 때 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계속 내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K 유일한 외인 투수 핀토는 올시즌 16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중이다. 최근 5경기는 포수와 사인교환 논란 속에 3패, 9.25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시즌 삼성전 1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원태인은 올시즌 14경기에서 6승2패, 3.54의 평균자책점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주 휴식 후 첫 복귀전이던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2이닝 7실점(4자책)으로 조기강판 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였던 4일 두산전에서 5⅓이닝 3실점(2차책)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실전 감각을 회복 중이다. 올시즌 SK전 1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SK 선수단은 이날 실내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삼성은 호텔 출발 직전인 오후 3시 취소통보를 받고 그대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오후 들어 큰 비가 이어졌다.
이미 그라운드가 흠뻑 젖은데다 비가 밤까지 이어질 거란 예보에 따라 일찌감치 취소가 결정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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