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를 노리는 FC바르셀로나.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실바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포르투갈의 미래이자 맨시티의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다.
하지만 올시즌 그의 출전 기회가 확 줄어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의 자리에 유망주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 등을 더 많이 투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은 포든과 마레즈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높은 레벨을 유지했다"고 말하며 실바가 경쟁에서 밀렸으을 인정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실바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단, 바르셀로나는 돈을 많이 쓸 수 없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에 '현금+선수'의 이적 제안을 할 예정이다. 맨시티에 보낼 선수 후보로는 수비수 넬슨 세메도가 꼽힌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아르투르 멜로를 내주고 미U렘 퍄니치와 돈을 받아온 스왑딜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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