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반 동안 매일 연습했는데 직접 무대에 서게 되니 설레고 행복했다."
함은정이 연극 '레미제라블'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일(토) 장발장의 양녀 '코제트' 역으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첫 무대에 오른 함은정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숙녀로 완벽하게 변신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 연극 무대 도전임에도 어린 시절 결핍이 있던 코제트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화사한 인물로 바뀐 성인의 코제트까지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은 캐릭터의 일생을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첫 공연을 마친 후 함은정은 "드라마, 영화와는 다르게 관객분들의 반응이 바로 느껴지는 것이 무대 연기의 매력이자 더욱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며 "첫 연극 도전을 많은 선생님들,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 많은 도움과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 공연이 끝날 때까지 매회, 매 순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우리의 지금을 돌아볼 수 있는 명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많이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함은정이 출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걸작으로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작품이다. 빵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장발장의 이야기와 함께 19세기 프랑스 사회사와 시대 분위기를 그린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오는 8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 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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