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손잡고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KFA는 12일 축구회관 6층 접견실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도박문제 예방과 클린스포츠 문화 선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KFA 전무이사와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도박문제 예방 교육 및 홍보, 축구관계자 및 대국민 공익 캠페인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FA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K3·4리그 개막에 맞춰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회의를 통해 협업 방안을 논의한 끝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FA는 불법도박 예방 교육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KFA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전국 15개 지역센터 강사진을 활용해 K3·4리그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추후 심판교육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익 캠페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양 측은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인식주간 지정, 도박 근절 챌린지, 관중 대상 홍보영상 송출 등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잠재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개인 및 집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명보 KFA 전무이사는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과 같은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KFA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손잡고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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