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촬영 편집 때 찾아오지않는 제작 투자사는 처음"
'우주인 조안'의 이윤정 감독은 8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SF8(애스에프에잇)'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감독은 "제작할때 감독에게 완전한 자유를 준 것이 생경했다. 시나리오도 말이 없고 촬영장 편집장에 아무도 오지않는 제작사 투자사는 그동안 아무도 없었다"고 웃은 후 "영화에서 두려워해야하는 대상인 관객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0분이라는 시간의 길이 안에서 서사를 해보지 않았던 작업이라 감성 어떻게 가져갈 수 있을까가 도전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SF8'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지상파 OTT서비스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한국형 사이언스 픽션,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SF8'은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가나다순)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10일 웨이브에 선공개됐고 이달 14일부터 8주간 금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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