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권민아 측이 AOA 괴롭힘 의혹이 경찰 내사에 착수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미 거절했다고 밝혔다.
13일 한 매체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권민아의 AOA 괴롭힘 폭로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AOA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에 AOA 멤버들의 권민아 괴롭힘 의혹을 전수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 보도에 따르면 수사를 위해서는 권민아가 경찰에 출석하거나 담당 형사와 통화를 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권민아 측이 사건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주저하고 있다고.
이에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다른 매체를 통해 "권민아와 소속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이미 조사를 거절했다"며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사태가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달 지민의 괴롭힘으로 AOA를 탈퇴한 데 이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설현, 찬미 등 AOA 멤버들을 방관자라고 비판했고,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까지 공개저격했다. 이 과정에서 권민아는 지난 8일 또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권민아는 한성호 회장과 만나 진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다"고 사과, SNS 계정을 폐쇄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권민아가)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고 SNS 삭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어머니와 같이 있으면서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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