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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은 법정 수업일수조차 채우기 어려울 정도의 취약한 교육환경에 놓여있다. 교육부는 비대면 및 원격학습을 도입했으나 지난 11일 전국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0%가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졌다'고 답하는 등 '교육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면·실기수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성화 고 학생들의 교육 여건은 일반 고교생보다 더 심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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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론교육에서 1:1실습코칭까지…취업을 앞둔 고3학생 3주간 집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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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중심의 지난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하계 말산업 취업대비반'은 8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위해 전북 남원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등으로 지역을 분산하여 실습 위주 교육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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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축산고 김남섭 교사는 "수준 높은 교관들의 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실기능력이 일취월장 했고 말산업 분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 마사회와 경마축산고 각각의 방역관리대책을 시행함으로서 실기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2중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서귀포산업과학고 3학년 김태국 학생은 "말조련 및 승마지도 분야 취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교관님들의 1대1코칭을 통해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세세하게 트레이닝 받아 실력이 급상승했다"며 "졸업 후 말관리사를 거쳐 조교사가 되는 꿈에 한걸음 가까워 진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 및 말산업 전문인력 2차 양성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하계 취업대비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개발·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하여 말산업 현장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