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은 고개를 푹 숙였다. 감독은 답답한 듯 화를 냈다. 패배의 아픔은 썼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7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맨유는 전반 9분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세비야에 연달아 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유로파리그 정상을 향한 도전을 마감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가 세비야전 패배 뒤 귀국했다. 그는 여전히 팀 수비에 분개하는 듯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한 뒤 물건을 답답하게 바라봤다. 그는 실망감을 설명하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손짓했다. 폴 포그바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얼굴을 가린 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경기 뒤 "결과가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망연자실하지는 않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건 사실이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고 골을 넣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도 촉구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계속되기에 깊이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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