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윌리안, 아스널로 와!"
첼시에서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한 윌리안이 '첼시-브라질 절친 동료' 다비드 루이스(아스널)와 얽힌 이적 비화를 공개했다.
윌리안은 주급 22만 파운드의 조건으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윌리안은 19일(한국시각)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 과정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많은 대화를 나눴음을 털어놨다.
"루이스가 아주 좋아한다. 우리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고, 첼시에서도 함께 뛰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스널에서 만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다시 우리가 함께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그렇게 되길 바란다. 다시 그와 함께 뛰게 돼서 나도 아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윌리안보다 앞서 아스널 이적을 택한 다비드 루이스는 윌리안에게 적극적으로 아스널행을 권했다. "그는 내게 '아스널로 와, 아스널로 와! 난 네가 왔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고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정말 좋은 친구이자 최고의 선수다. 다시 함께 뛰게 된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 과거에도 내가 힘든 시기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줬었다. 첼시에서도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도 내게 큰 힘이 돼줬다"며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언제나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선수다. 특히 어리고 경험없는 선수들에게 도움을 건네는 선수,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했다.
루이스의 러브콜 덕에 아스널은 손쉽게 윌리안의 마음을 얻었다. FA 꿀영입으로 윌리안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윌리안은 새시즌 아스널에서 12번을 달고 뛰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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