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코로나19 개봉작 중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누적관객수 404만3836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18일째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400만 고지를 넘어선 것. 이는 코로나19 시국 이전인 지난 1월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최종 관객수 475만208명)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2월 1일 이후 무려 204일(22일 토요일 돌파 기준)만에 4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탄생한 것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2020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흥행작임을 확고히 했다.
특히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속도는 황정민, 이정재가 함께 출연한 전작 '신세계'(2013, 누적관객수 468만 명)의 개봉 26일째 돌파와 '아저씨'(2010, 누적관객수 617만 명)의 개봉 24일째 보다 빠른 속도이다. '액션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주역들도 4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요르단에서 촬영중인 황정민의 따뜻한 감사 영상은 물론, 이정재, 박정민 또한 스케줄 틈틈이 특별 영상을 촬영해 직접 전달했다. 황정민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고요"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요르단 현지의 풍경을 함께 전했다. 이정재와 박정민은 각각 "400만 관객 여러분들이 봐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관객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영화가 사랑도 받고 극장에서 계속 상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고 전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을 성원해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오피스'(2014)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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