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전력이 상무를 꺾고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23일 제천체육관에서 가진 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25-22, 25-21, 20-25, 25-22)로 이겼다. 이승준이 19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박철우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상무는 허수봉이 양팀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했지만,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2-6까지 끌려갔으나, 박철우, 이승준이 살아나면서 서서히 균형을 맞춰갔다. 결국 19-19 동점에서 안요한의 블로킹 성공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박철우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등을 보태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의 우위는 이어졌다. 4-4 동점에서 박철우의 백어택, 조근호의 서브에이스, 안요한의 블로킹 성공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 전력은 이후 상대 범실과 이승준의 활약 등을 묶어 격차를 벌렸다. 상무는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처에서 잇달아 범실이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상무는 3세트 반격에 나섰다. 9-9에서 상대 범실과 김재휘의 연속 득점과 차지환의 블로킹 등을 더해 순식간에 7점차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이 반격에 나섰지만,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25-20으로 상무가 3세트를 가져갔다.
결국 한국전력이 승리를 얻었다. 4세트 12-12 동점에서 조근호의 속공과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이후에도 박철우, 이승준의 활약과 상대 범실 등을 묶어 결국 승리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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