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꺾고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 첫승을 신고했다.
OK저축은행은 23일 제천체육관에서 가진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2, 25-23, 23-25, 25-22)로 꺾었다. 조재성이 23득점을 기록했고, 송명근(15점), 박원빈(12점)도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양팀 최다인 35득점을 했으나, 고비 때마다 추격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20-20 동점에서 송명근 심경섭 조재성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우리카드는 상대 서브 범실과 나경복의 득점으로 쫓아갔지만,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이 마지막 득점을 채우면서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OK저축은행의 기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5-5 동점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리드를 잡은 OK저축은행은 조재성 박원빈 심경섭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면서 리드를 지켜갔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을 앞세워 23-23 동점까지 추격했으나 OK저축은행은 진상헌의 속공과 조재성이 백어택으로 2점을 보태 25-23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 리드를 가져갔지만, OK저축은행의 추격에 밀려 22-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상대 서브 범실과 장준호의 블로킹 성공에 힘입어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나경복의 백어택 성공으로 25-23,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OK저축은행이었다. 4세트 11-11에서 김웅비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5득점을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이 추격에 나섰지만, OK저축은행이 리드를 지키면서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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