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5선발 정찬헌의 8월 첫 승은 또 다시 물건너갔다.
정찬헌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9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정찬헌은 지난 11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배의 멍에를 쓴 바 있다.
이날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선두 이용규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것. 그러나 후속 강경학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 라모스가 3루로 뛰던 이용규를 잡아냈다. 이후 반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성열을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2회 초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정찬헌은 3회 이용규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기록했다.
4회 위기도 잘 벗어났다. 2사 이후 하주석과 노시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상황에 몰렸지만, 후속 노수광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임종찬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이해창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상황을 맞았다. 이어 이용규 강경학 반즈의 3연속 안타에 2점을 내주고 말았다.
6회에도 흔들렸다. 선두 노시환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러나 진해수는 후속 노수광에게 좌전안타, 대타 정진호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로 뛰던 노시환을 아웃시키기 위해 3루로 던졌지만 아웃시키지 못해 무사 만루 상황에 몰렸다. 이후 이해창을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유도했을 때 정찬헌의 책임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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