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전 4연승을 달렸다.
KT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활약을 묶어 8대1로 이겼다. KT는 최근 2연승과 함께 NC 상대 4연승을 질주했다. 47승1무1무39패로 4위 두산 베어스를 2경기로 추격했다. NC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51승2무33패.
KT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5안타 4사구 2개(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로하스는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2경기 연속 좋은 감을 뽐냈다. 강백호가 2안타 1타점, 배정대가 2안타 1볼넷 1득점, 박승욱이 3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5이닝 11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팽팽한 투수전에서 KT가 일격을 가했다. 3회말 1사 후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장성우가 2루수 앞 힘 없는 타구를 날렸다. 박민우가 공을 떨어뜨려 2루에서 선행 주자 배정대를 잡았다. 2사 1루에선 박승욱이 우전 안타를 쳐 1,3루 기회. 심우준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루친스키는 실점 후 안정을 찾았다. KT도 쿠에바스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쉽게 점수가 나지 않았다. 접전에서 KT가 달아났다. 5회말 1사 후 로하스가 루친스키의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로하스의 2경기 연속이자, 시즌 31호 홈런. KT가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T 하위 타선이 루친스키를 무너뜨렸다. 6회말 배정대가 기습적으로 투수 오른쪽 번트 안타를 성공시켰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장성우가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쳤다. 무사 1,3루에서 박승욱이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심우준과 김민혁이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 KT가 4-0으로 리드했다. 그러자 NC는 투수를 홍성민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1사 만루에서 로하스가 우익수 오른쪽 싹쓸이 2루타를 쳤다. 로하스는 송구를 틈 타 3루까지 안착했다. 후속타자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6회에만 6득점, 빅이닝이었다.
NC는 7회초 첫 득점을 만들었다. 대타로 나온 김형준이 좌전 안타를 쳤다. 지석훈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이명기가 중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운 뒤였다. KT는 여유롭게 7점의 리드를 지켰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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