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살아났다.
로하스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호수비도 곁들였다. KT는 NC를 8대1로 꺾고, 2연전을 싹쓸이했다. 최근 부진했던 로하스는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 중이다.
로하스는 "상대 팀이 1위인데, 2연전을 다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또 투수가 드류 루친스키인데 리그 톱이라 생각한다. 그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친스키가 우리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했다. 몇 번의 실투가 있었는데 정확히 연결하지 못했다. 파울이 난 뒤에 실투성으로 몸쪽으로 들어온 공을 정확히 맞혀서 장타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로하스는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면서 "지난주까지 여러 투수들이 분석을 잘해서 상대를 잘 했던 것 같다. 어제와 오늘은 실투성 공이 왔을 때 안 놓치고 맞힌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타석에선 늘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한다. 로하스는 "경기 중 주심이 애매한 공에 스트라이크 콜을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하지만 거기에 집착하면 이후 타석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런 걸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것에 집중하려고 하고, 그런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며 활약 비결을 밝혔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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