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를 발길로 찼을 때."
'네덜란드의 전설' 루드 굴리트가 꼽은 결정적 장면이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지우 다 루즈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왕좌탈환에 성공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굴리트는 UCL 결승에서 나브리가 네이마르를 발길로 찼을 때가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굴리트는 "경기의 핵심 순간은 나브리가 네이마르를 발길질한 것이다. 그때가 중요한 순간이었다. 나는 나브리가 네이마르를 발길질 했을 때 정말 좋았다. 왜냐하면 정말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조금은 공격적이어야 했다. 나브리는 그 행동을 보여줬다. 그 뒤에 바이에른 뮌헨은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후반 5분 나브리는 네이마르의 발목을 차 경고를 받았다.
한편, 나브리는 "우승 트로피를 탄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했고, 결국 유럽 최고의 팀이 됐다. 정말 승리하고 싶었다. 우리가 해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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