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 좌완 신예 김기탁(22)이 데뷔 첫 1군 무대에 올랐다.
김기탁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에 앞서 1군에 콜업됐다.
첫 1군 등록과 함께 신고선수 출신 신분을 벗고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등번호 111번도 47번으로 전환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전 "문동욱을 말소하고 좌완 김기탁을 선수 등록 하면서 올렸다"며 "군 복무도 마쳤고,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좋다고 해서 올렸다. 엄청 열심히 한다고 한다. 불펜 쪽에서 여유 있을 때 편한 상황에서 등판 기회를 줄 것"이라며 "아무래도 긴장을 많이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해고를 졸업한 2017년 한화 2차 8라운드 75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완 유망주 김기탁은 프로 첫 시즌을 보낸 뒤 군복무를 서둘러 마쳤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하며 1승1패 2세이브, 2홀드, 5.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불 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경기를 거듭할 수록 마운드 운용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불펜 자원. 투구폼이 안정적이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퓨처스리그 19이닝 동안 4홈런 포함, 25피안타, 17탈삼진, 10볼넷을 기록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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