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코치님의 특급지도 받은 홍건희, 자신감 회복 할 수 있을까?'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두산 홍건희가 김원형 투수코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홍건희는 지난 2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고전했다. 두산이 8-5로 앞서던 8회초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투입된 홍건희는 4연속 4사구를 기록하며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교체됐다.
다행히 두산이 8회말 다시 역전하면서 10대8로 승리를 거둘 수는 있었지만, 홍건희에게는 괴로운 등판 결과였다. 더욱이 상대팀이 친정인 KIA였기 때문에 더 잘던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이적 이후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홍건희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 경기 부진했다고 해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바란다. 김원형 투수코치의 특급지도를 받은 홍건희가 자신감을 회복하며 다시 한번 멋진 투구를 선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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