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영숙(이정은 분)이 남다른 친화력으로 화제다. 송가네 속 신세대 고모로 존재감을 입증한 것.
지난 29일(토)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89-90회에서는 송가네 식구들이 다함께 모여 김장을 하고 목욕탕을 다녀오는 훈훈한 장면들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영달(천호진 분)의 집에 간 영숙은 가희(오윤아 분), 효신(기도훈 분)의 눈빛 교환에 그 둘의 사이를 눈치챈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감정을 대변했다. 이어 김장을 시작하려는 찰나 재석(이상이 분), 규진(이상엽 분)이 찾아오자 "무슨 소리야 언니, 손이야 많을수록 좋지"라며 그들의 방문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옥분(차화연 분)의 마음마저 설득시켰다.
또한, 규진과 재석을 끊임없이 칭찬하며 어색해하는 그들을 송가네에 흡수시켜주고 급작스러운 노동요 요청에 빼는듯 하면서도 주저 없이 신나는 노래를 열창하는가 하면, 송가네 마지막 행사인 사우나에도 동행하며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장면을 만들어 내는 등 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져 안방극장의 평균 온도를 높였다.
이로써 배우 이정은은 송가네 한 식구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내며 안방극장에 큰 자리를 차지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과 당찬 언변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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