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티아고 실바(35)가 첼시로 전격이적하기 전 뒤늦게 잔류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바 에이전트 파울루 토니에토는 31일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화요일(25일) 레오나르도 PSG 단장이 연락을 해와 1년 더 PSG에 남을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5일이면 PSG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틀 뒤다. 실바는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무실점으로 묶었다. 이날 경기가 수뇌부의 생각 변화를 끌어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토니에토는 "구단에선 두 달 전 다음시즌 함께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그런 상황에서 실바가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이는 것은 모욕적이었을 것"이라고 갈라설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실바는 결국 2012년부터 머문 PSG를 떠나 지난 27일 첼시와 1+1 계약을 체결했다. PSG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실바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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