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세상을 떠난 '영원한 블랙팬서' 고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이 헌정 방송 시청률으로 그대로 드러났다.
미국의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31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이 지난 30일 연이어 방송한 영화 '블랙팬서'와 고 채드윅 보스만 추모 방송이 일요일 밤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영화 '블랙팬서'는 총 610만명의 시청자가 시청해 시청률 1.4%를 기록했고, 이어 방송된 고 채드윅 보스만의 추모 방송 '왕을 위한 추모(A Tribute For a King)'는 470만명이 시청, 1.1%를 기록했다.
추모 방송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돈 치들, 제레미 레너, 윈스턴 듀크, 마크 러팔로, 폴 러드 등 고 채드윅 보스만과 함께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 뿐만 아니라, 마블 스튜디오의 수석 케빈 파이기, 월트디즈니컴퍼니 밥 아이거 회장, 배우 오프리 윈프리, 우피 골드버그 등의 추모사가 담겼다.
이 방송에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아이언맨 역을 맡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고 채드윅 보스먼의 죽음에 대해 "이제 공백이 남았다"라며 "그는 겸손함과 노력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그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그를 추억했다.
'블랙팬서'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은 4년 여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43세의 나이로 지난 29일(한국시각) 세상을 떠났다. 수술과 항암치료 등 투병 중에도 연기혼을 불사른 그에 대한 추모가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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