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근 더 뉴 GLB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종을 공개했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UV 라인업을 총 9종으로 늘리며,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SUV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새롭게 메르세데스-벤츠 SUV 라인업에 합류한 더 뉴 GLB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다.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이다.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5인승 기준)을 확보해 뒷자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했고,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을 시에는 최대 1805ℓ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더 뉴 GLB의 강인한 성능은 외관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선을 줄이고 면을 강조하는 깔끔한 디자인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라는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더 뉴 GLB는 벤츠의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모델로 선보인다. 다운힐 속력 조절 시스템을 활성화하면 언덕길 주행시 시속 2∼18㎞ 범위에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력으로 차량 속도가 자동 조절된다. 추후 디젤 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함께 선보인 더 뉴 GLA는 지난 2013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번째 콤팩트 SUV 모델로 SUV 패밀리에 합류한 이후, 7년 만에 출시하는 완전 변경된 2세대 신형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줄어든 전방 및 후방 오버행(범퍼부터 바퀴 축까지의 거리)과 강력한 숄더라인,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유리창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미등은 범퍼와 분리된 곳에 위치한 반사판과 더불어 트렁크와 후면부 전체의 너비가 더욱 넓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추후 GLA 220과 고성능 AMG 모델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GLE 쿠페는 국내에 2016년 10월 공식 출시된 후 현재까지 43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GLE 쿠페는 완전 변경된 2세대 모델로, 쿠페의 세련된 디자인과 GLE의 강력한 파워, 실용성이 조화를 이뤘다.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싱글 루브르가 적용된 더 뉴 GLE 쿠페의 전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라인업과 유사한 모습인 반면, 유광 크롬이 적용된 언더가드를 장착한 전면 에이프런은 SUV의 특성을 강조한다.
또 이전 모델보다 20mm 길어진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탑승자에게 더 여유 있는 레그룸을 제공하며 훨씬 더 편안한 실내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에 선보인 SUV 3종에는 자동 속도 조절 등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을 비롯한 다양한 주행 보조·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9월 출시되는 더 뉴 GLB 220의 가격은 5420만원, 더 뉴 GLB 250 4MATIC은 6110만원, 더 뉴 GLA 250 4MATIC은 5910만원이다. 10월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의 가격은 1억1930만원이다.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SUV 패밀리는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각 모델 별 고유의 컨셉과 매력으로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점점 세분화 되어가는 시장의 요구 사항을 전략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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