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산체스가 '빚투'논란을 딛고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산체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에는 "어머님 접견 갔다가 빵가게 들려서 이것저것 기쁜 마음에 셀카 한 장!"이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4일에는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라며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고 덧붙였다.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는 이른바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마이크로닷, 산체스의 부모는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지난해 4월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4월 사기, 배임 등 혐의를 받는 부친 신 씨에게 징역 3년, 어머니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해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형제는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어머니, 아버지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제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산체스는 올 하반기 첫 정규 앨범 발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7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부모 빚투 논란'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앨범 발표도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그는 매주 부모님의 면회를 하며, 동생 마이크로닷의 복귀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모습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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