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5강을 향한 마지막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적절한 원군이 필요하다. 마운드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야수들만 콜업 대기 중이다. 투수는 없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콜업 대기 중인 선수를 묻자 "이학주 강하늘 박승규 선수"라고 답했다.
베테랑 좌완 백정현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데 좋은 상태가 아니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퓨처스리그 KIA전에 선발 5이닝(1실점)을 소화한 양창섭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양창섭은 최근 조심스레 이닝을 늘려가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평소 양창섭의 콜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허 감독은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반복되고 있어 충분히 준비한 뒤 올라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퓨처스리그 경기가 줄어든 것도 고민거리다. 허삼영 감독은 "2군 경기가 많이 없지 않느냐"며 "검증을 하려면 실적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업을 하려고 해도 제대로 자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무대가 없는 셈.
당분간 삼성은 야수진만 보강한 채 현재 전력을 극대화 해 5강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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