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노르웨이)가 득점 후 자신의 영웅을 소환했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차전에서 5대1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5일 오스트리아에 1대2로 패했던 노르웨이는 9월 2연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홀란드의 활약이 있었다. 홀란드는 이날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그는 팀이 1-1로 팽팽하던 전반 7분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후반 2분에는 동료 솔르로스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13분에는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장식했다.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세리머니.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홀란드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0~2021시즌 개막 전부터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홀란드는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오른손을 귀쪽으로 가지고 와서 앞뒤로 약간씩 회전시켰다. 그의 영웅 중 한 명에 대한 찬사였다.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했던 미추다. 홀란드는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미추에게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홀란드는 그 증거를 스스로 증명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역시 '홀란드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자신의 어린 시절 영웅 미추의 세리머니를 했다.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홀란드는 그동안 가부좌 세리머니-사회적 거리 두기 세리머니 등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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