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한 대학 교수가 원격 수업 도중 쓰러져 숨졌다.
5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엠프레사대학(UADE) 국제 정치학과의 파올라 데 시모네(46) 교수는 지난 2일 화상수업 도중 약 40명의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그때 갑자기 교수가 "숨을 쉴 수 없어... 숨이 막혀..."라며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상황을 화상으로 접한 학생들은 구급대를 부르기 위해 "교수님! 자택 주소가 어떻게 되세요?", "빨리 주소를 알려주세요"라고 저마다 다급하게 소리쳤지만 교수는 고통스러운 얼굴로 "(말을) 할 수 없어"라고 한 후 숨졌다.
교수는 사망하기 며칠 전 트위터에 "코로나19에 걸렸는데 (경증이지만) 4주째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숨지기 전 며칠 동안 거의 기침을 멈추지 못했다.
대학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시모네 교수는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계속 온라인 강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교수 사망 소식을 들은 교직원 동료와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에 교수를 추모하고 늘 학생들을 생각했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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