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이 절친들과 함께 한국 영화 여행을 떠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8년 차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또한 한국살이 17년 차 러시아 출신 일리야, 영화 기자 주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어스 콘란과 한국 영화 덕후 절친들의 한국 여행기가 펼쳐진다. 한국 고전 영화 감상 모임 멤버 4인방이 한국 영화 촬영지를 찾아 나선 것.
멤버들의 한국 영화 감독 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제이슨은 봉준호의 영화를 주제로 한 논문 작성 중 봉준호 감독에게 인터뷰 요청 이메일을 보냈고 3개월 뒤 봉준호에게 직접 연락이 왔다며 찐 봉덕후임을 입증했다. 또한 최애 감독으로 홍상수를 꼽은 마크는 여행 내내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자타공인 한국 영화 덕후들의 독특한 여행법도 공개된다. 피어스 콘란이 첫 번째 여행지 영화 '살인의 추억' 촬영지에 도착 후 난데없이 노트북을 꺼내 들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그가 노트북에서 찾은 것은 바로 '살인의 추억' 제작일지. 이들은 제작일지를 보며 촬영 정보를 얻는 등 신개념 여행 스타일을 선보였다.
'살인의 추억'에 이어 영화 '곡성'의 주인공 종구의 집도 방문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 밤 중에 영화 속 오싹한 분위기를 체험했다고.
한국 영화 덕후들의 특별한 여행기는 9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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