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로날드 쿠만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의 개혁 정책이 계속해서 암초를 만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쿠만 감독은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 완패를 통해 과거 시대와 종말을 고한 바르셀로나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핵심 자원들을 내보내고 새롭게 팀을 꾸리려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려 한다. 그 중 하나가 멤피스 더파이다. 맨유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더파이는 리옹에서 부활했고, 네덜란드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더파이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미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망 뎀벨레, 프란치스코 트린캉 등 더파이와 비슷한 유형의 공격수가 많다.
특히 더파이의 영입은 팀이 장기적으로 키우는 안수 파티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안수 파티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고, 최근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더 많은 출전을 노리는 안수 파티는 쿠만 감독의 더파이 영입 계획에 적지 않은 불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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