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이르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기자 앤 로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을 밝혔다. 그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14일 신시내니 레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15일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한 경기에 나선다. 그리고 김광현이 다른 한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응급실로 이동했고,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다. 회복하고 있으며, 11일에는 포수를 앉혀 놓고 공을 던졌다. 로저스 기자는 "김광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복귀를 위해선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로 보직을 바꾼 김광현은 상승세였다. 5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했다. 선발 4경기에선 평균자책점 0.44(20⅔이닝 1실점)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그러나 5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부상에 제동이 걸렸다. 이르면 밀워키전에서 복귀한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역시 11일 "김광현이 원정 경기에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확실하게 답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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