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불펜 투수 박준표가 창원 원정에 동행하면서 복귀를 노린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박준표의 복귀를 두고 "오늘은 일단 야외에서 캐치볼을 한다. 어제 공을 던졌기 때문에, 캐치볼 루틴을 소화하고 나서 몸 상태를 지켜본 후 콜업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KIA 필승조에서 핵심 역할을 하던 박준표는 지난달 4일 오른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 달 넘게 재활에 매달렸고, 11일 함평에서 열린 NC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⅓이닝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경기가 비로 중간에 취소됐지만, 박준표는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퓨처스 경기를 소화한 박준표는 1군 선수단과 동행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동행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박준표의 복귀가 절실하다. KIA 마무리 전상현은 전날 우측 어깨 급성 염증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가뜩이나 불펜이 불안한데, 마무리까지 빠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박준표가 마무리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정해영도 마무리 경험이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상대 라인업을 보면서 최종 결정을 하려고 한다. 그런 고민은 반가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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