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종민이 엄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깜작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만옥 하우스' 회동 현장이 공개됐다.
실비는 "제 인생 18번이 '초대'다. 제가 어렸을 때는 (만옥 언니 노래가) 기억이 잘 안난다. 기억이 뚜렷한 건 'Come 2 me'다. 그때 완전 만옥 언니에게 뿅 갔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은비는 "제가 2004년에 한국에 왔는데 엄마한테 빌면서 테이프를 샀다. 완전히 마돈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레전드 댄싱디바' 엄정화는 그야말로 대표적인 섹시스타였다. 엄정화는 서정적인 발라드와 강렬한 댄스까지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만옥에서 '섹시 디바' 엄정화로 돌아온 그는 역대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때 브이맨 김종민이 등장했다. 과거 엄정화와 호흡을 맞췄던 김종민은 엄정화도 모르게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실비 화사는 소름이 끼치는 듯 온 몸을 감쌌다. 김종민은 당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엄정화는 감격해 하며 그를 반겼다.
김종민은 "누나가 너무 놀라더라.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하더라"라며 "매니저 면접 붙은 줄 알고 왔다"라고 농담했다. 그는 "나에게 엄정화 누나는 최고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스타다"라며 "내 인기의 절정은 엄정화 누나의 댄스팀에 있었을 때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사실 그렇게 하고 코요태를 데뷔했는데 팬들이 많이 떠나셨다. '말하니까 깬다고' 손수 쓴 편지도 받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매니저로 오기를 원하는 환불원정대 멤버들 앞에서 벌벌 떨며 "때리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고백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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