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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유리는 전문가로 고정 출연하는 하버드대 부동산·도시계획 박사 김경민 교수를 보자마자 "레귤러를 위해선 교수님의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특유의 넉살로 정규 편성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 촬영 내내 주변 아파트 시세를 모바일로 검색해보는가 하면, 지역 유지와 전문가에게 "그래서 도대체 개발이 언제 되는 거냐", "토지개발구역이 뭐냐" "자세히 좀 알려달라" 등 부린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거침없는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유리 씨 잘 하고 있어, 이해의 출발은 끄덕거림"이라며 '부린이'를 자처한 이유리를 격려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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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경민 교수는 최초로 강남에 셰어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공개해 MC를 놀라게 한 것은 물론, 지금처럼 부동산으로 혼란한 때일수록 관망하며 부동산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말해 공감을 끌어냈다. 또 그는 "역에서 100m 거리의 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더니 절벽으로 막힌 경우도 있었다"라며 부동산 현장 답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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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선별한 첫 번째 지역은 바로 '용산구'. 서울의 중심부이자 유휴부지 개발 소식이 많은 용산을 찾아간 '돈벌래' 팀은 '부동산 현장답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호재와 악재는 물론 주민에게 직접 듣는 동네의 실상까지 생생히 담아냈다. '동네 탐험대'는 용산 정비창을 방문했는데, 용산 정비창은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 발표에 이어 최근 사전청약이 예고되며 화제 중의 화제를 모으는 곳으로 그 내부는 오랫동안 방치된 상황이었다. 그 내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 '돈벌래'의 '동네 탐험대'는 축구장 약 70개 크기의 스케일과 정글을 방불케 하는 충격적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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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돈벌래'에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투자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주식 전도사이자 자산운용사인 존리 대표였다.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존리 대표는 선플이 대다수였던 개인 방송에서 "(전 재산을) 부동산에 투자하지 말라"라고 말한 후 95%가 악플로 바뀌었다며 '돈벌래'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부동산보다는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존리 대표의 지론에 조영구는 자신의 주식 실패담을 거론하며 "(주식이) 오르면 팔아야지 왜 그냥 두냐"며 반박했으나 오히려 "말을 못 알아듣는다"라는 꾸중을 들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