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가까스로 15승을 눈앞에 뒀다.
루친스키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4사구 2개(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01개.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다가 NC 타선이 8회초 첫 득점에 성공했다. 15승 요건을 갖추고, 8회말 임창민으로 교체됐다.
루친스키는 이날 경기에서도 SK에 강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1회말 최지훈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후 오태곤을 유격수 땅볼, 최 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제이미 로맥을 2루수 땅볼, 타일러 화이트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고종욱을 3루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SK 타자들을 상대했다. 최준우와 이재원을 연속 내야 땅발로 솎아냈다. 김성현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루친스키는 퍼펙트를 이어갔다. 4회말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로맥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타일러 화이트에게 던진 몸쪽 공이 왼 손등을 강타했다. 첫 출루 허용. 고종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노히트도 깨졌다. 하지만 최준우와 이재원을 연속 삼진으로 막았다.
연달아 위기에 놓였다. 6회말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최지훈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오태곤과 최 정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7회에는 로맥을 삼진 처리했다. 오준혁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다시 위기.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에는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최준우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대타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루친스키는 1-0으로 앞선 8회말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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