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18일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이 계약을 완료할 즈음인 18일 전용기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17일 오후 보도했다. 17일 현재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이 요구한 메디컬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런던으로 올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는 보도했다.
현재 스페인과 잉글랜드에 있는 변호사들이 베일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 시즌 끝까지 한 시즌동안 베일을 임대할 예정이다. 총액 규모는 2000만 파운드 규모다.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진행 속도는 상당히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이 마무리될 것에는 큰 이견은 없어보인다. 이 관계자는 '베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계약은 베일 도착과 더불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남은 과제는 자가격리 여부다. 영국은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 19가 심각하지 않은 국가들은 자가격리 예외 국가로 설정해놓았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자가격리 예외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때문에 손흥민도 한국에서 휴가를 보낸 뒤 영국으로 돌아와 바로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예외국가가 아니다. 스페인의 코로나 19 상황은 심각하다. 규정대로라면 베일은 스페인에서 오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 현지 언론들도 베일의 2주 자가격리를 예상하고 있었다.
다만 엘리트 스포츠인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이 있다. 베일은 9월 웨일스에서 열렸던 웨일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이 규정에 의거해 2주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를 다시 한 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규정이 유효할 경우 베일은 스페인에서 받은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만 가지고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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