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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에서 발표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시대적 어려움에 꺾이지 않고 새로운 시간의 축을 세워나가는 시대 정신을 담아냈다. 망망대해 위 우뚝 서 있는 조형물은 영화의 바다를 지키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존재를, 어둠을 뚫고 나온 빛은 어떤 난관에도 꺼지지 않는 영사기 빛을 형상화했다. 포스터를 휘감고 있는 푸른 빛은 아침의 시작을 알리고, 어둠에 지지 않고 내일을 깨우는 우리 모두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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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화 '접속'(1997)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바람난 가족'(2003), '친절한 금자씨'(2005), '괴물'(2006) 등의 포스터를 만들었으며, '해피 엔드'(1999), '공동경비구역 JSA'(2000) 미술감독을 맡았다. 연출작으로는 '걸스카우트'(2008), '심야의 FM'(2010),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2014)가 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포스터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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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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