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앨리스' 주원이 무슨 노래를 불렀길래 김희선이 이토록 놀란 표정을 지은 것일까.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시간여행을 전면에 내세운 흥미진진한 스토리, 흡입력 있는 캐릭터, 예측불가 전개 등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극을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 주원(박진겸 역),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이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반응이다.
9월 18일 방송된 '앨리스' 7회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 두 주인공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충격적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함께 시간여행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모습이 극의 쫄깃함을 더한 것. 여기에 엔딩에서는 두 주인공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임시거처에서 함께 생활하기로 한 것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감 넘치는 '앨리스'에 또 다른 재미 요소가 예고된 것.
이런 가운데 9월 19일 '앨리스' 제작진이 8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여 앉은 박진겸, 윤태이, 김도연(이다인 분), 김동호(이재윤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장면은 8회 선공개 영상으로도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박진겸의 옛집 거실에 모여 앉아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기분 좋게 술을 마시는 윤태이, 그런 윤태이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박진겸의 모습에서 두 캐릭터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평소 만나기만 하면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던 윤태이와 김도연이 술기운에 볼이 빨개진 상태로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진겸이 진지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든 채 노래를 부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천적 무감정증인 박진겸은 늘 완벽한 모습만 보여줬다. 그가 흐트러졌던 것은 딱 한 번. 윤태이와 함께 술을 마셨을 때다. 그런 박진겸이 노래를 부른 것이다. 어떤 노래를 불렀을지, 얼마나 잘 불렀을지 기대된다. 특히 그런 박진겸을 보고 윤태이와 김도연이 다소 놀란 듯 해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19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박진겸과 윤태이의 새로운 면들이 드러날 것이다. 위 장면에서 이 같은 두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일 것이다. 주원, 김희선, 이다인, 이재윤 네 배우는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8회는 9월 19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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