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국대 센터백 김민재(24·베이징 궈안)를 원하는 새로운 구단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90MIN,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등은 일제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김민재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토트넘(잉글랜드)과 라치오(이탈리아) 링크설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레스터시티가 가세한 형국이다.
90MIN는 '토트넘이 1200만 파운드(약 180억원)를 제안했으나 베이징 궈안이 이를 거절했고, 레스터시티가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BBC 등 일련의 매체가 '이적설'로 받아쓰고 있다.
친토트넘 매체인 HITC는 "토트넘의 라이벌 구단이 '1200만 파운드 타깃(김민재)'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토트넘이 유리한 상황"이라고까지 보도하며 영입전에 불을 붙이는 모양새다.
HITC는 21일 '토트넘은 여름 내내 김민재와 긴밀히 연결돼왔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영입리스트에도 이 센터백의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최근 몸값이 1200만 파운드로 업데이트된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으며 중국리그에서 그의 활약상이 토트넘 스카우트의 눈에 띄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90MIN을 인용해 '손흥민이 대니얼 레비 회장에게 국가대표 동료인 김민재를 영입하라고 권했고, 김민재 영입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는 의견도 전했다'고 보도했다.
얀 베르통언이 떠난 후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는 토트넘이 라이벌 레스터시티의 가세로 인해 김민재를 놓칠 가능성을 우려했다.
'레스터의 관심은 토트넘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왜냐하면 레스터시티는 매우 야망 있는 팀이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에게 도전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이라면서 현재까지는 김민재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보다 앞서 있다고 진단했다. 토트넘은 큰돈은 쓰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올시즌 토트넘은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를 1500만 파운드에, 골키퍼 조 하트를 FA로, 그리고 풀백 맷 도허티를 13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 유스 세르히오 레길론을 2500만 파운드, 최고가로 영입했고, 베일은 임대로 영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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