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11~17일 126만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다운로드도 7만8000건을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최다기록이다. 특히 라디오 방송횟수는 지난주보다 6% 늘어난 1910만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라디오 송즈' 차트 47위로 올라서며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다이너마이트'는 한국가수 최초로 '핫100' 1위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또 3, 4주차에도 2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를 포괄하는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지난주 신설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인기곡을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는 1위로 올라섰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차트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당일 '글로벌 톱50' 1위로 진입한 뒤 20일 차트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한 달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현지 미디어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했다.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 콘텐츠로 2008년 만들어진 뒤 빌리 아일리시,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앨리샤 키스 등 정상을 달리는 스타들만 출연해왔다. 방탄소년단이 해당 프로그램에 처음 초청됐다는 것은 그만큼 높아진 현지 인기를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세이브 미' '봄날' 등 3곡을 라이브 밴드 버전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로, 전 세계인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다이너마이트'를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이브 미'를 부른 뒤에는 "밴드 편곡을 해서 색다르고 신선했다. 밴드와 같이 콘서트 다닐 때 생각도 난다. 다음에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 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인기에 불을 지핀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전 9시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와 협업해 '다이너마이트' 안무버전 뮤직비디오를 '포트나이트' 파티로얄 모드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한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8월 21일 유튜브 공개와 동시에 접속자 수 300만명을 넘기며 두 달만에 3억8000뷰를 기록 중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으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 공식 등재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추가 공개된 B-사이드 버전 또한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안무버전 뮤직비디오 또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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