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제작 EMK)가 주요 배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캐스팅은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를 음모에 빠뜨리는 매력적인 악역 몬데고, 빌포트, 당글라르 역을 비롯한 7개 배역의 16명의 배우들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매력적인 악역들은 주연 못지않게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중 가장 애정을 받았던 몬데고 역에 최민철과 김준현, 강태을이 캐스팅됐다.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지르는 몬데고 역으로 초연부터 5연 연속 참여해 압도적 내공을 발휘해온 최민철은 '원조' 몬데고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그와 함께 '잭 더 리퍼', '마리 앙투아네트', '엑스칼리버' 등 굵직한 작품에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무대를 장악해온 치명적인 카리스마의 김준현과 '드라큘라', '웃는 남자',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컬러로 녹여내는 강태을이 낙점돼 드라마의 한 축을 견고히 받칠 예정이다.
이어 샤토 디프 감옥에서 만난 에드몬드의 스승이자 은인 파리아 신부 역에는 '레베카', '엑스칼리버', '데스노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극에 무게를 더해주는 이종문과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마틸다' 등에서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좌중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 문성혁이 캐스팅됐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빌포트 검사장 역에 최성원과 임별이 캐스팅 되었으며, 돈과 성공을 좇는 야심가 당글라르 역에 이상준과 이한밀이 합류한다.
이와 함께 해적선의 선장 루이자 역에 명품 배우 김영주와 전수미가 캐스팅되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우상으로 여기는 모험심 강한 청년 알버트 역에 박준휘 신재범이 각각 캐스팅 됐고, 알버트의 약혼자이자 빌포트 검사장의 딸 발렌타인 역에 신예 윤조, 임예진, 최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10년간의 노하우가 총집결 된 무대로 최고의 시즌을 예고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10주년의 막을 올린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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