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시티즌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전은 2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에서 박인혁과 정희웅의 연속골로 2대1로 이겼다. 대전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3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조민국 감독대행은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안산은 '천적' 대전에 또 한번 패했다. 안산은 FA컵 포함, 올 시즌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4연패를 당했다.
경기는 대전의 점유 속 진행됐다. 전반 8분 안드레의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5분 박인혁이 조재철에게 내주고 다시 잡아 날린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드레가 밟아주고 박인혁이 오른발로 감아찬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각 안드레의 코너킥을 최재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결정적인 기회는 대전이 많이 만들었지만, 안산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들어 안산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최건주가 슛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움추리던 대전은 세트피스에서 실마리를 풀었다. 18분 조재철의 코너킥을 최재현이 멋진 시저스킥으로 연결했고, 이 볼은 박인혁을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부심이 기를 들었다. 이때 VAR(비디오판독)이 작동했다. 느린 장면으로 본 결과 온사이드였다. 심판은 득점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김길식 감독은 계속해서 판정에 불만을 품었고, 결국 심판은 퇴장을 선언했다.
대전은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36분 박용지가 띄워준 볼을 정희웅이 뛰어들었고, 경합 중 쓰러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심은 온필드리뷰를 실시했고, 결국 원심을 유지했다. 정희웅이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안산은 추가시간 이지훈이 추격하는 골을 성공시켰지만 너무 늦었다. 결국 대전이 웃었다.
안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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