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치매 문제를 다룬 극단 고리의 창작극 '숨비소리'가 3년 만에 서울공연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숨비소리'는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여인의 이야기다. 아름다웠던 옛 추억을 이야기하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남은 인생을 성숙되게 살아가길 바라는 심정으로 '숨비소리'를 이야기한다. 한 여인의 찰나의 기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기시키고, 숨비소리(잠수하던 해녀가 바다 위에 떠올라 참았던 숨을 내 쉬는 소리)를 뱉어낸다.
믿고 보는 배우 전국향과 김재만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둘은 극 중 치매에 걸린 엄마와 아들을 각각 연기한다.
70대 치매 노인 역을 맡은 전국향은 2017 한국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를 수상할만큼 연극계에 뿌리를 두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 배우다. 대중들에게는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을 통해 친숙하다. 연극 '숨비소리'에는 3년 전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을 결정했다. 치매 노인의 아들 역을 맡은 김재만은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남자연기대상을 수상했고, 뮤지컬 '위윌락유', 연극 '괜찮냐' 등 대극장 뮤지컬부터 소극장 연극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극단 고리는 코로나 19로 공연계가 장기 침체 된 상황 속에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했다. 순수 연극이 지속되기 어려운 환경 속에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선정과 '텀블벅' 모금을 통해 극단 고리는 올해 계획한 3번째 기념공연을 이어간다. 힘든 시기지만 극장 측의 소극장 방역과 띄워 앉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방법으로 1주일 간 짧은 공연을 결정했다. '숨비소리'는 지난 1월 '어머니', 6월 '괜찮냐'에 이어 극단 고리의 20주년 3번째 기념공연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방탄소년단 정국 84억 뜯으려던 中 총책 송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은퇴 후 월 천만 원 수입 "부동산 투자는 실패" ('유퀴즈') -
역시 '붉은사막'! 펄어비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1분기 실적 발표 -
강재준·이은형, 정든 '망원동 자가' 떠난 이유...아들 위해 선택한 '100% 전세' 라이프 -
홍현희, 개그맨 동기 폭로 "임신했더니 입던 팬티 달라더라" ('유부녀회')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진짜 재능' KIA 특급 유망주, 왜 감독은 경고부터 했나…"시즌 끝난다, 간절하게 해라"
- 4.'한국 최초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월드컵 앞두고 싸웠다...훈련장 격렬 충돌 "닥쳐! 네가 파울했잖아" 극대노
- 5.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